■ 말기암이란?

항암 치료를 했는데도 암이 줄어들지 않고 악화되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으며, 수개월 내에 임종할 것으로 예측될 때 환자는 말기암으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 왜 더 이상 치료 못 하가?

항암 치료를 계속했는데도 암이 줄어들지 않고 악화되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으면 의료진은 항암치료를 중단하게 됩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환자 상태가 좋더라도 더 이상 투여할 수 있는 항암제가 없어서 치료를 중단하기도 합니다.

* 항암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

- 항암치료에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경우

-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심해서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 전신 상태가 악화되어 항암치료를 받으면 몸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더 이상 치료할 항암제나 수술 방법이 없는 경우

-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 암환자에게 통증은 왜 생기나요?

- 암세포가 뼈, 신경, 다른 장기를 침범해서

-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 화학 요법 등의 치료의 후유증

- 암으로 인한 합병증

- 동반 질환에 의한 통증

■ 통증은 어떻게 치료하지요?

통증은 대부분 먹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에는 크게 비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진통 보조제가 있으며, 그 중 암성 통증 조절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흔히 사용합니다.

통증의 강도에 따라 비마약성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통증의 종류에 따라 진통 보조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마약성 진통제란 무엇인가?

-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입니다.

코데인, 트라마돌, 모르핀, 옥시코돈, 하이드로모르폰, 펜타닐 등이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약의 용량을 늘리는 만큼 진통효과가 강해지므로, 통증이 조절될 때까지 최대 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종류 마약성 진통제는 약효 지속시간에 따라 서방형과 속효성 2가지 종류로 나눕니다.

돌발통증 전후로 속요성 약물을 복용하고, 통증의 정도에 따라(0~10) 서방형 약물복용을 복용한다.

* 서방형 진통제 : 규칙적으로 복용, 약효가 나타나는 속도 약효가 천천히 나타남, 지속되는 시간 오랫동안 지속됨, 일정한 시간 규칙적으로 복용

* 속효성 진통제 : 약효가 빠른시간안에 나타남, 지속시간 짧음, 갑작스레 나타났다 사라지는 돌발통증에 수시로 사용

■ 자가통증 조절 방법

1. 상상요법 :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때와 장소를 생각하기

2. 기분전환 : 영화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친구 또는 가족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

3. 마사지나 지압 : 아픈 부위 주변을 마사지 혹은 가볍게 두드리기

4. 냉찜질 혹은 온찜질

- 아픈 부위에 얼음주머니나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 한 부위에 15분 이상 대지 않고, 1회 시행 이후 1시간 후에 반복.

- 감각이 둔한 곳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

5. 심호흡과 이완요법

⓵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 마신다.

⓶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근육을 이완시킨다.

⓷ 편안한 속도로 천천히, 규칙적으로 호흡한다.

⓸ 천천히 박자를 맞춰 '하나, 둘, 셋' 하면서 들이마시고,

'둘, 둘, 셋' 하면서 내쉰다. ( 내쉴 때 '평화롭다'고 말해본다. )

⓹ ⓷번과 ⓸번을 20분 반복한다.

⓺ 천천히 깊게 호흡하면서 끝마친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정신이 맑고 이완되었다'라고 말해본다.